■ 진행 : 노종면 앵커, 박상연 앵커 <br />■ 출연 : 정철진 / 경제평론가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국을 향한 일본의 경제 보복. 아픈 과거사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이웃나라, 우방으로 지내온 시간을 생각해 보면 당황스러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상원격인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는 아베 정부가 국내 선거용 카드를 쓴 것이라는 분석이 있지만 차라리 그렇다면 다행이라는 시각이 나올 정도로 이번 일본의 조치가 길어질 경우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 <br /> <br />복잡하고 어려운 한일관계를 더쉬운경제에서 짚어보겠습니다. 쉬워야 경제다, 더쉬운경제, 정철진 평론가와 함께합니다. 어서 오십시오. <br /> <br />오늘 주제가 좀 무겁습니다. 일본이 취한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. 보복이라고 규정할 만한가요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네, 명확한 보복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.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G20 오사카에서 있었던 정상회의에서 실은 미중 무역협상은 어느 정도 중립적 재료로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가 우려했던 파국은 아니었는데. 느닷없이 7월 1일, 일본이 우리에게 일종의 경제보복의 칼날을 겨누게 된 것이고요. <br /> <br />이것은 오는 7월 4일부터 시작되는데 핵심은 이것입니다. 우리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 꼭 필요한 원재료라고 할까요. 세 가지 품목에 한해서 기존에는 수출 허가를 면제를 해 줬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양국 기업이 원하는 대로 그냥 수출, 수입을 알아서 하게 했는데 앞으로는 이걸 원리, 원칙대로 하겠다. 즉 심사와 승인 과정을 거치겠다는 게 이번 일본 측의 방침이고 발표인데요. <br /> <br />이렇게 될 경우에는 곧 설명하게 될 품목들 하나 수출하는 데 많게는 3개월까지도 걸릴 수가 있고요, 수출 허가를 받는 데. <br /> <br />이게 또 뭐가 문제냐면 우리가 막 물량이 많이 필요할 때도 있지 않습니까? 혹은 안 급할 때도 있고. 이걸 기다리고 있다가 일본이 우리가 막 급할 때 오히려 태클을 걸어서 이런 심사기간을 늘리면서 우리를 방해할 수 있는 이런 수급에 대한 것들을 가지고 가는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본이 규제한 품목 3개 정확히 어떤 건지 설명을 해 주시죠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조금 어렵긴 한데 하나하나 하면, 포토 리지스트라는 게 있고 에칭가스. 불화수소, 불산 이렇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라는 게 있는데요. <br /> <br />그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70315230731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